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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송훈 리빌리티 주식회사 대표 - 평택시민신문
평택청년협회
2024-06-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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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부품 장착한 자동차가
도로 주행하는 꿈 이루려 창업
황송훈 대표는 자동차를 참 좋아했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을 대체해 자동차정비학원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훈련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에버다임에 다니며 20대에 안정적 기반을 닦았다. 회사에서 자동차 관련 제품을 개발하며 인정도 받았다. 그럴수록 내가 직접 만든 부품을 장착한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는 꿈이 커졌고 33살이 되던 2021년 리빌리티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이후 3년 사이 회사는 쑥쑥 성장했고 36살이 된 황송훈 대표는 사단법인 평택청년협회 이사장이 되었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평택 청년과 공유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는 평택시민신문이 기획해 4월 26일 열린 특별좌담회 ‘평택의 청년기업인을 만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본인 소개를 해달라.
1988년 송탄에서 태어나 태광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국제대 자동차학과를 다니다 단국대로 편입해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자동차에 관심이 높아 고2 때 수업을 대체해 자동차정비학원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훈련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울산광역시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미션에 구매 담당으로 2년 근무하고, 평택으로 돌아와 현대에버다임에서 7년 정도 재직했다. 현대에버다임은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로 다양한 분야의 특장차를 현장에 공급하는 중장비 전문 제조사다.
대기업에 7년 근무하며
최선 다해 좋은 평가 얻어
그 평가가 창업 후 기회로 이어져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 발판 마련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제가 직접 만든 부품을 장착한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는 것을 꿈꿨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대기업 사원이라는 신분을 적극 활용해 퇴사하기 전에 신용대출로 초기 창업자금을 7000만원 정도를 마련했다. 2021년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개최한 ‘KOWEPO-평택 소셜벤처 창업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원받은 4000만원도 큰 힘이 됐다. 그렇게 자동차 모듈·부품, 산업안전부품 등으로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리빌리티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창업하고 보니 창업 지원기금이나 창업프로그램이 많음을 알게 됐다. 창업할 때는 전혀 몰랐고 소셜벤처 창업오디션도 평택에서 열리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 거다.
리빌리티는 어떤 회사인가.
리빌리티는 리사이클(Recycle)·로봇(Robot)·모빌리티(Mobility)를 합친 용어다. 창업 당시가 코로나 팬데믹임에 착안해 초기 아이템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일회용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친환경 용기의 단가가 기존 플라스틱 제품보다 높고, 정부 정책이 계속 바뀌다 보니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중 현대에버다임에서 대형 트럭의 생산이 가능하겠느냐는 연락이 왔다. 새롭지만 잘 모르는 분야보다는 내가 원래 해왔고 잘하던 분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후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가 되어 용접·도장·절단·유압 등 필요한 전장 기술을 확보하고 오성면과 포승읍에 생산시설을 마련해 대형 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럭에 필요한 반사판 등 각종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다. 트럭 후면에 부착하는 일명 ‘왕눈이 스티커’ 디자인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고 이 제안이 채택돼 반사지로 스티커를 제작했다. 우리나라의 대형트럭 8만대 이상이 우리 회사 제품을 부착하고 있다.
올해 매출 20억원
포승빅스지구에 건립하는
2100㎡ 규모 공장 가동하면
내년 38억원 매출 예상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출발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비결이 있다면.
현대에버다임에 근무할 때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특장차 관련 입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경력이 쌓이면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게 됐고 거래처가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수요도 예측하게 됐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상용차 액세서리 중에 제 손을 안 거치고 나온 제품이 없을 정도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런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같이 일했던 분들이 좋게 평가해준 것으로 생각한다.
창업오디션 수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것 역시 영향을 줬다. 최근 대기업이 ESG경영을 추구하다 보니 직원 90% 이상이 청년·노인인 예비사회적기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아닌가 한다. 함께 근무하던 청년이 창업한다고 하니까 도와주자는 분위기가 사내에 형성된 것도 도움이 됐다.
리빌리티의 직원 수와 매출을 알고 싶다.
현재 기준으로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평택시 오성면·포승읍, 충북 진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올 하반기 거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생산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포승빅스지구에 부지 3300㎡를 확보해 건축면적 2100㎡ 규모로 공장을 건립한다. 현대에버다임과의 거래로 고정 매출이 담보되다 보니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했다. 매출도 빠르게 증가해 올해 20억원이 예상되며 포승빅스지구의 공장이 건립된 후 내년 38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이다 보니 대표인 제가 생산·개발·회계·총무·영업 등 전 분야를 담당해야 해서 회사의 성장을 잘 실감하지 못한다. 회식에서 메뉴가 좋아지고, 회식장소 규모가 커지는 변화를 느낄 때 회사가 성장했음을 깨닫곤 한다.
청년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
(사)청년기업협회 이사장으로
창업을 꿈꾸는 평택청년의
미래 개척에 도움주고 싶어
30대 대표로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다.
미래를 위해 젊을 때 기술을 배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 제조를 로봇이 대체할 텐데 무슨 소리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으로는 대체할 수 있는 공정이 있다. 대형 트럭을 생산할 때 크고 평평한 부분의 도장은 로봇이 해도 꺾이는 부분이나 접합 부분은 사람 손이 필요하다. 이제 IT산업은 레드오션이다. 오히려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 분야를 공략한다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창업하고 싶다면 직장에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인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자금 확보방안을 찾는 과정 역시 회사에서 다니면서 해야 한다. 이른바 직장-창업 준비라는 투잡을 해내야 한다.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직장을 절대 그만 둬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 없이 도전하기에 창업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평판이다. 주변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면 저처럼 예상치 못한 기회가 올 수 있다.
평택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과 힘든 점을 꼽자면.
좋은 점은 딱히 없다. 다른 수도권에 비교해 청년창업 지원정책이 거의 없다. 최근 평택산업진흥원이 출범했으니 이런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은 신용 문제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평택시가 100% 보증을 서 주는 융자사업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힘든 점은 두 가지다. 첫째, 땅값이 비싸 생산시설부지를 확보하는 데 다른 지자체보다 자본이 많이 필요하다. 둘째, 우수인력을 확보하려면 삼성전자라는 거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해도 복리후생 수준까지 맞추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청년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있다. 작은 기업은 몇 년 뒤에 망하지 않느냐는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도한 투자보다는 성장과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끌어가면서 거래처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회사로 키우겠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청년기업협회를 성장시켜 창업을 꿈꾸는 평택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해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신혼여행을 갈 생각이다. 결혼하고 바로 창업하다 보니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해 아내에게 항상 미안하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도로 주행하는 꿈 이루려 창업
황송훈 대표는 자동차를 참 좋아했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을 대체해 자동차정비학원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훈련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에버다임에 다니며 20대에 안정적 기반을 닦았다. 회사에서 자동차 관련 제품을 개발하며 인정도 받았다. 그럴수록 내가 직접 만든 부품을 장착한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는 꿈이 커졌고 33살이 되던 2021년 리빌리티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이후 3년 사이 회사는 쑥쑥 성장했고 36살이 된 황송훈 대표는 사단법인 평택청년협회 이사장이 되었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평택 청년과 공유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는 평택시민신문이 기획해 4월 26일 열린 특별좌담회 ‘평택의 청년기업인을 만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본인 소개를 해달라.
1988년 송탄에서 태어나 태광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국제대 자동차학과를 다니다 단국대로 편입해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자동차에 관심이 높아 고2 때 수업을 대체해 자동차정비학원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훈련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울산광역시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미션에 구매 담당으로 2년 근무하고, 평택으로 돌아와 현대에버다임에서 7년 정도 재직했다. 현대에버다임은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로 다양한 분야의 특장차를 현장에 공급하는 중장비 전문 제조사다.
대기업에 7년 근무하며
최선 다해 좋은 평가 얻어
그 평가가 창업 후 기회로 이어져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 발판 마련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제가 직접 만든 부품을 장착한 자동차가 도로를 주행하는 것을 꿈꿨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대기업 사원이라는 신분을 적극 활용해 퇴사하기 전에 신용대출로 초기 창업자금을 7000만원 정도를 마련했다. 2021년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개최한 ‘KOWEPO-평택 소셜벤처 창업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원받은 4000만원도 큰 힘이 됐다. 그렇게 자동차 모듈·부품, 산업안전부품 등으로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리빌리티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창업하고 보니 창업 지원기금이나 창업프로그램이 많음을 알게 됐다. 창업할 때는 전혀 몰랐고 소셜벤처 창업오디션도 평택에서 열리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 거다.
리빌리티는 어떤 회사인가.
리빌리티는 리사이클(Recycle)·로봇(Robot)·모빌리티(Mobility)를 합친 용어다. 창업 당시가 코로나 팬데믹임에 착안해 초기 아이템은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일회용기를 선택했다. 하지만 친환경 용기의 단가가 기존 플라스틱 제품보다 높고, 정부 정책이 계속 바뀌다 보니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중 현대에버다임에서 대형 트럭의 생산이 가능하겠느냐는 연락이 왔다. 새롭지만 잘 모르는 분야보다는 내가 원래 해왔고 잘하던 분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후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가 되어 용접·도장·절단·유압 등 필요한 전장 기술을 확보하고 오성면과 포승읍에 생산시설을 마련해 대형 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럭에 필요한 반사판 등 각종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다. 트럭 후면에 부착하는 일명 ‘왕눈이 스티커’ 디자인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고 이 제안이 채택돼 반사지로 스티커를 제작했다. 우리나라의 대형트럭 8만대 이상이 우리 회사 제품을 부착하고 있다.
올해 매출 20억원
포승빅스지구에 건립하는
2100㎡ 규모 공장 가동하면
내년 38억원 매출 예상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출발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비결이 있다면.
현대에버다임에 근무할 때 열심히 최선을 다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특장차 관련 입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경력이 쌓이면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게 됐고 거래처가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수요도 예측하게 됐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상용차 액세서리 중에 제 손을 안 거치고 나온 제품이 없을 정도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런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같이 일했던 분들이 좋게 평가해준 것으로 생각한다.
창업오디션 수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것 역시 영향을 줬다. 최근 대기업이 ESG경영을 추구하다 보니 직원 90% 이상이 청년·노인인 예비사회적기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 아닌가 한다. 함께 근무하던 청년이 창업한다고 하니까 도와주자는 분위기가 사내에 형성된 것도 도움이 됐다.
리빌리티의 직원 수와 매출을 알고 싶다.
현재 기준으로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평택시 오성면·포승읍, 충북 진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올 하반기 거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생산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포승빅스지구에 부지 3300㎡를 확보해 건축면적 2100㎡ 규모로 공장을 건립한다. 현대에버다임과의 거래로 고정 매출이 담보되다 보니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했다. 매출도 빠르게 증가해 올해 20억원이 예상되며 포승빅스지구의 공장이 건립된 후 내년 38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이다 보니 대표인 제가 생산·개발·회계·총무·영업 등 전 분야를 담당해야 해서 회사의 성장을 잘 실감하지 못한다. 회식에서 메뉴가 좋아지고, 회식장소 규모가 커지는 변화를 느낄 때 회사가 성장했음을 깨닫곤 한다.
청년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
(사)청년기업협회 이사장으로
창업을 꿈꾸는 평택청년의
미래 개척에 도움주고 싶어
30대 대표로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 같다.
미래를 위해 젊을 때 기술을 배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 제조를 로봇이 대체할 텐데 무슨 소리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으로는 대체할 수 있는 공정이 있다. 대형 트럭을 생산할 때 크고 평평한 부분의 도장은 로봇이 해도 꺾이는 부분이나 접합 부분은 사람 손이 필요하다. 이제 IT산업은 레드오션이다. 오히려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 분야를 공략한다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창업하고 싶다면 직장에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인맥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자금 확보방안을 찾는 과정 역시 회사에서 다니면서 해야 한다. 이른바 직장-창업 준비라는 투잡을 해내야 한다.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직장을 절대 그만 둬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 없이 도전하기에 창업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평판이다. 주변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면 저처럼 예상치 못한 기회가 올 수 있다.
평택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과 힘든 점을 꼽자면.
좋은 점은 딱히 없다. 다른 수도권에 비교해 청년창업 지원정책이 거의 없다. 최근 평택산업진흥원이 출범했으니 이런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은 신용 문제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평택시가 100% 보증을 서 주는 융자사업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힘든 점은 두 가지다. 첫째, 땅값이 비싸 생산시설부지를 확보하는 데 다른 지자체보다 자본이 많이 필요하다. 둘째, 우수인력을 확보하려면 삼성전자라는 거대기업과 경쟁해야 한다.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해도 복리후생 수준까지 맞추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청년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있다. 작은 기업은 몇 년 뒤에 망하지 않느냐는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도한 투자보다는 성장과 안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끌어가면서 거래처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회사로 키우겠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청년기업협회를 성장시켜 창업을 꿈꾸는 평택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해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신혼여행을 갈 생각이다. 결혼하고 바로 창업하다 보니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해 아내에게 항상 미안하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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