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 도시재생 주민협, ‘으리으리 오버더뚝’ 축제 성료

사단법인평택청년협회

2025-04-23

‘으리으리 오버더뚝 페스티벌’이 지난 4월 19일(토), 평택역 2번 출구 역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으리으리 오버더뚝 페스티벌’은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원도심에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위탁기관 (사)평택청년협회)와 원평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기획·운영했다.

‘오버더뚝’은 ‘뚝너머’라는 원평동을 불렸던 옛 명칭에서 착안한 것으로 원평동 한 주민이 제안한 행사명이며, 뚝이라는 단절된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자는 취지로 행사명을 ‘오버더뚝’으로 결정했다고 원평 커뮤니티 제작소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으리(게임존) ▷먹으리(음식존) ▷흥오르으리(공연존) ▷좋으리(체험존) ▷팔으리(셀러존) ▷모으리(아카이브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대박 터뜨리기 게임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평택청년협회 황송훈·송창민 이사장은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다들 힘들지만 시민들에게 조그마한 행복을 드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평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이소윤 회장은 “오버더뚝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원평동 도시재생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도시재생을 통해 앞으로 변화하는 원평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정구 원평 커뮤니티제작소장(원평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은 “기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주셔서 축제가 빛났다”며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평 도시재생 사업은 올해 ‘청년활력프로그램’, ‘주민활력프로그램’, ‘원평마을 청년조사단’, ‘상인회조직화 컨설팅, 도시재생 포럼’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